철원군이 강원도와 2023년도 국비 확보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21일 철원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춘천시청에서 열린 강원도 주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및 부처별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권역별 시군 순회 간담회’에서 관광인프라 구축 및 경제활성화 부문에 대한 예산 확보를 건의했다.
철원군은 ‘용양보 습지보호지역 보전·관리 및 복원사업’, ‘민통선 출입간소화시스템 설치사업’, ‘지역거점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등 총 9개 신규 사업과 계속사업인 ‘DMZ 평화기념관 조성사업’의 국비확보 전략을 강원도와 공유했다.
철원군은 이달 말까지 내년도 국비사업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자체보고회를 개최’하고, ‘중앙부처 및 기재부 방문’, ‘인적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 확보활동’ 등 선제적인 대응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시·군별 국비사업 발굴 및 공조체계 강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으며, 사업 발굴 후 강원도 실국과의 협의과정을 통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비확보 전략을 공유’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현종 군수는 “관광분야 등 우리군만의 특성 있는 장점을 살린 사업을 발굴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며 “강원도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함께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사회·경제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