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지역 · 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 · 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은 농가의 일손부족에 따른 구인란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무주군은 “도 · 농 상생형 무주군로컬JOB센터(이하 무주군일자리센터) 운영사업(국비 3억 원, 도비 2천만 원, 군비 2억 원)”을 추진해 도시 유휴인력을 농가 일손으로 연계 ·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자리 거점센터 운영(통합 일자리 정보DB구축, 고용센터와 연계한 선순환형 원스톱 일자리서비스 제공 등), △도농 상생형 일자리 생태계 구축(찾아가는 일자리 지원 서비스 제공 등),
△일자리 미스매치(mismatch) 해소(역량강화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 △일자리 협력망 구축(협약 및 간담회 등을 통한 일자리 네크워크 강화)을 추진 전략으로 제시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나 인구 문제 모두 일자리와 직결이 돼 있다”라며 “도 · 농 상생에 초점을 맞춘 사업 추진을 통해 고용창출 효과는 높이고 맞춤형 일자리 연계로 지역에는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직자의 조기영농 정착에도 기여해 도농 간 일자리 불균형을 해소시키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 · 농 상생형 무주군로컬JOB센터 운영사업” 의 추진 주체는 무주군일자리센터로서 앞으로 △일자리 및 구인 · 구직 발굴, △농가 일자리 지원, △구직활동 컨설팅, △일자리 협력망 구축 및 간담회, △이동 상담소 운영, △농가 일자리DB 구축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 △구인 · 구직에 최적화된 메뉴를 개발,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하고 △인근 도시지역과 인력수급을 위한 협약을 추진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충분한 인력 풀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무주군일자리센터 김선태 센터장은 “무주군일자리센터애서는 구인 · 구직 통합정보를 바탕으로 산업체와 사업장에서 원하는 인력을 공급하고 구직을 원하는 군민들에게 적합한 일자리 알선, 일자리 정보 공유 등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올해부터는 다양한 농가 일자리 지원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운영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더욱 가중된 농가 일손부족 문제를 더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9년에 문을 연 무주군일자리센터는 그동안 동행면접과 취업캠프 운영, 채용대행 등의 사업을 추진해 구인 4,234건, 구직 4,089건, 알선 3,993명, 취업 2,705건의 성과를 올리는 등 무주군내 구인 · 구직 창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또 전주고용노동센터 무주출장소를 운영하면서 실업급여 4,614건, 취업성공패키지 216건, 국민취업지원제도 183건도 성사시켰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무주군일자리센터 업무를 고도화시켜 무주지역 내 통합 일자리 서비스 기관으로 재도약한다는 방침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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