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내년도 공약·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729억원 규모의 국도비 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군은 24일 오후 이재근 군수 주재로 민선7기 군수공약·시책사업 및 2023년 국도비 예산확보 추진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별로 공약사업과 주요 시책사업, 2023년 국도비 예산확보 추진사업 등 현안사업에 대해 점검했다.
이와 함께 올해 군이 추진 중인 각종 공모사업의 추진사항에 대해서도 현황을 살폈다.
군에 따르면 민선7기 공약사업은 총 62개 사업으로, 완료됐거나 완료 후에도 계속 추진 사업이 41건(66.1%), 정상추진 사업이 21건(33.9%)로 100%의 정상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완료(완료 후 계속추진사업 포함)된 공약사업은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 확정, 산청복지타운 신축, 장난감 백화점 운영, 새마을금고 최초발상지 기념관 건립, 대형아파트 건립 유치, 곽종석 생가 정비사업, 원지교차로 개선, 지방도1026호(오부 대현~차황 실매) 굴곡도로 개선, 삼장천 수변공원 조성, 마을연결 생활건 도로사업, 전통시장 환경정비(단성, 단계시장), 도시가스 공급사업 조기시행 등 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 정부 정책발향과 국가예산 확보 여건을 공유해 효과적인 예산 확보 전략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군은 경남도 예산편성이 마무리되는 4월 말까지 행정력을 집중, 중앙정부와 경남도를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해 2023년 예산에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산청군이 추진 중인 국가예산확보 대상 주요사업 및 공모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신명사도 실천유학 문화체험장 조성, 산청읍 옥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산청군 농촌협약 추진사업, 산청군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백두대간 V-힐링 스타트업 로드 등이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공약사업을 포함한 지역 현안사업의 추진은 국도비가 확보가 필수 조건”이라며 “앞으로는 보다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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