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미세먼지 감축의 일환으로 대기환경 개선을 실천하는 전기자동차 구매자에 대한 민간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전기자동차 보조금 신청대상은 구매자가 따로 행정기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제조·판매사가 보조금 접수부터 보조금 청구 관련 절차를 대행하며 구매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자동차 판매점을 통해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시스템’에서 신청 가능하다.
올해 보급물량은 전기승용차 30대, 전기화물차 50대, 전기굴착기 2대 등 총 82대이며, 현재 환경부의 인증을 받은 전기자동차 구매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한다.
이중 사회적 공헌·약자 등 택시, 법인 및 기관, 중소기업물품에 우선 보급하고 잔여분은 일반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11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장수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현철 환경위생과장은 “현재 확보한 전기자동차 보급을 상반기에 완료하고 하반기에 추가 물량을 확보하여 장수군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