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기업투자유치 및 지역일자리 창출 가속화 나서2개 기업과 투자 양해각서 체결··· 25년까지 130억 원 투자
계룡시는 지난 7일 충청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와 각 시·군, 투자예정기업(㈜에이치투, ㈜티케이이엔에스)이 함께하는 국내기업 합동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양승조 도지사, 최홍묵 시장을 비롯한 10개 시·군과 기업대표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계룡시는 ㈜에이치투, ㈜티케이이엔에스와 각각 60억 원, 70억 원 규모의 계룡 제2산업단지 투자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에이치투는 신재생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바나듐 배터리 제조업체로 5173㎡ 산업용지 부지에 총 60억 원을 투자해 33여 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며, ㈜티케이이엔에스는 자동차 램프용 결로제어장치 제조업체로 8498㎡ 산업용지 부지에 총 70억 원을 투자해 70여 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계룡시는 ㈜에이치투, ㈜티케이이엔에스가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법령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며, 기업체에서는 계룡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 인력 우선 채용 등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티케이이엔에스 안광호 대표는 “계룡 제2산업단지는 중부권에 위치하여 사통팔달의 입지와 합리적인 분양가, 우수인력 확보 등 기업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시와 적극 협력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협약 소감을 전했다. 최홍묵 시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계룡 제2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투자기업의 계룡시 조기정착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장건축을 비롯한 신규투자 관련 행정절차 이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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