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멧돼지와 고라니, 까치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발생하는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4일부터 유해야생동물 퇴치용품 구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울주군은 총 1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해야생동물 기피제와 독수리모형 등 유해야생동물 퇴치용품 구입비를 가구당 최대 2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가구는 2022년 4월 8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견적서와토지대장(또는 경작사실확인서 등 본인의 영농행위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을 첨부해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유해야생동물 퇴치용품 구입 지원사업을 통해 정성껏 키운 농작물 피해를 예방해 주민들의 안정적인 농업경영 지원 및 건전한 생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주군은 작년에도 1천만 원의 예산으로 41개 농가를 대상으로 유해야생동물 퇴치용품 구입 지원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