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민선7기 기업유치 100개…투자금액 1조 3,334억 원산업(농공)단지 잇단 개발 및 확장 호재,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주력
공주시가 민선7기 들어 100개 기업을 유치하는 등 괄목할 만한 유치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26개 기업을 유치하는 등 민선7기 들어 지금까지 100개 기업유치를 통해 총 1조 3,334억 원이라는 투자를 이끌어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 민선6기에 비해 기업유치 건수는 12%, 신규 투자액은 300%이상 증가한 것으로 특히 투자액 부분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화학 업종에 치중됐던 것에 비해 바이오 및 배터리 등 다양한 업종을 유치하면서 산업 다각화에도 커다란 전환점을 가져온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 산업(농공)단지에 유치한 기업은 모두 77개로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과 함께 남공주산업단지 착공 등 잇단 산업단지 개발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공주산업단지는 17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맺었는데 총 투자금액은 1조 2,240억 원, 600명에 가까운 고용창출을 기대케 하고 있다.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 여건,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 원가 및 풍부한 인적 자원 등 공주가 갖고 있는 장점이 빛을 발하면서 올해 말 준공을 앞둔 남공주산단은 조기 분양 달성이 유력시되고 있다.
여기에 제이팜스농공단지와 유구농공단지, 검상농공단지 내 입주기업들의 성장 및 투자도 눈에 띈다.
지난해 9월 지정 승인된 제이팜스농공단지는 현재 토지보상 협의 중으로 조만간 착공을 앞두고 있고, 유구농공단지 입주기업인 웅진식품㈜은 앞으로 5년간 30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하기로 했다.
또한, 검상농공단지에 입주한 ㈜솔브레인은 50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시는 기업 유치와 함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체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고시 기준에 의한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어 ‘공주시 기업 투자유치 촉진 조례’도 지난해 개정, 지방투자기업의 투자지원 규모를 50명에서 20명으로 완화했다. 김정섭 시장은 “기업과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앞장서겠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 유치가 절실한 만큼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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