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들에 대한 각종 수당 지급을 2022년부터 확대한다.
참전유공자, 보훈대상자, 유족들을 대상으로 특별위로금이 신설되어, 설과 추석,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총 3회에 걸쳐 1인당 10만원씩 연 30만원이 지급된다. 수혜자는 1,44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또한 2022년 1월부터 전라남도 내 거주 전몰군경유족 및 순직군경유족에게 매월 2만원의 전라남도 보훈명예수당이 지급된다. 참전유공자에게는 작년보다 1만원이 증액 된 매월 3만원의 전라남도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라남도 보훈명예수당 지급을 희망하는 보훈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연중 신청하면 되고, 자격확인 절차를 걸쳐 2월부터 소급 지급된다. 1월 이후 신청자들도 1월분 수당부터 소급 적용 받을 수 있다.
전라남도 보훈수당은 군에서 지급하는 수당과 중복되지 않으며, 군에서는 보훈예우수당으로 본인 월 8만원, 유족 월5만원, 참전명예수당으로 본인 월 8만원, 유족 월 5만원의 수당을 군비로 지급해 오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20년 참전명예수당, 보훈예우수당 등 보훈수당의 지급 대상자를 확대해 국가유공자 본인만 수령하였던 참전명예수당은 유족까지 받을 수 있게 했으며, 유족에게만 지급되었던 보훈예우수당은 유공자 본인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보훈회관 신축을 민선7기 군정중점과제로 추진, 지난해 준공·이전을 완료하면서 해남군내 10개 보훈단체가 28년만에 한자리에 자리잡아 5천여 보훈가족의 편의 공간을 확보하고, 화합과 예우의 공간이 마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사회적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국가 유공자 선양과 보훈가족 위문 등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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