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6일 오후 2시 군수실에서 ㈜DCT코리아와 64억 원 규모의 장엄농공단지 내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조근제 군수, ㈜DCT코리아 김경원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투자기업인 ㈜DCT코리아는 장암농공단지 내 5478㎡의 부지에 64억 원을 투입하여, 1824㎡ 규모의 공장을 증설하기로 협의했다.
㈜DCT코리아는 2013년 6월 설립되어 전북 완주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알루미늄 잉곳, 점보괴 등 자동차 휠 원료를 생산하는 업체이다.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원료의 수출입에 제약을 받으면서 기업체가 직접 알루미늄 제련?정련 등 제조 과정을 진행하고자 함안군 장암농공단지에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조 군수는 “함안군 투자를 환영하며, 앞으로 지역의 우수기업으로 발전하여 인재양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경원 대표는 “기업이윤만 추구하지 않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적극 실현하는 착한 기업이 되겠다”며 “군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