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올해 직업적 취약계층인 발달장애인의 적성 개발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발달장애인 자격증 취득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자격증 취득비 부담을 줄이고, 발달장애인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돕는 신규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광양에 거주하는 만 18~64세 발달장애인(등록 지적·자폐성 장애인)이다.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원이나 전문 교육기관 등록 후 해당 등록증(접수증)을 제출할 시 1회 5만 원, 최종 자격증 취득 시 10만 원을 받아, 1인당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서와 관련 증빙서류 접수 후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대상자의 계좌로 지원금을 송금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구체적인 신청기준과 제출서류는 광양시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주소지 담당 읍면동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발달장애인들의 도전을 응원한다”며, “발달장애인들이 꿈을 키우고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