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지역화폐 모바일 상품권으로 소상공인에게 희망 안겨줘야!”최대호 안양시장, 전국 지자체장과 화상포럼에서 제안해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역화폐 모바일 상품권의 적극적인 활용을 제안했다고 안양시가 12일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전국 45개 기초자치단체장들과 화상으로 연결된 지역화폐 및 공공배달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포럼에서, 최근 유명 브랜드 제품이 지역소비 시장을 잠식하는 점이 안타깝다며, 유명 브랜드 상품권 대신 지역화폐의 모바일 상품권을 개발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사진 첨부)
특히 공공기관에서 조차 경품 이벤트에서 커피나 패스트푸드 등 유명 브랜드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일이 빈번해, 책임감을 느낀다고 심경을 드러냈다.
따라서 최 시장은 코로나로 피해가 막심한 소상공인들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위해서라도 지역화폐 모바일 상품권을 개발하고 이용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포럼은 코로나19 장기화속 지치고 힘든 시기에 지역화폐 발행 및 공공배달플랫폼을 지원, 지역 내 소비촉진과 경제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안양시는 지난 2018년부터 지역화폐인 안양사랑페이를 발행 및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2021년도에는 전년 대비 212% 상승한 1,551억6천8백만원의 안양사랑페이를 발행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최 시장은 이날 오후 지역화폐와 공공플랫폼 이용으로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취지의 첫 챌린지를 시작, 정원오 서울시 성동구청장·염태영 수원시장을 다음 참여자로 지목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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