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경남형 뉴딜에 대한 주민체감도를 높이고 전 시군에 공통적용이 가능한 뉴딜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경남형 뉴딜 시군 우수사업’을 공모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경남형 뉴딜 시군 우수사업 공모는 광역자치단체 단위에서는 전국 최초로 추진된다.
공모 대상 사업은 도내 시군이 추진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 스마트·그린·사회적 뉴딜사업 중 직접적인 주민생활 향상과 탄소배출 저감이 기대되는 사업으로, 시 지역, 군 지역 각 2개 사업을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도비 지원 규모는 총 10억 원으로 각부 최우수 사업은 3억 원, 우수 사업은 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공모 신청은 시군별로 3월 15일까지 사업계획서를 포함한 신청서를 경상남도 뉴딜추진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사업은 전문가심사, 도민평가를 통해 대상 사업을 압축한 후 사업계획 발표와 전문가 질의응답을 통해 경남형 뉴딜과의 정합성, 사업의 효과성, 구체성 등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 지원사업을 결정한다.
도는 내실 있는 사업발굴과 추진을 위해 오는 14일 온라인을 통해 시군 뉴딜 담당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정설화 경남도 뉴딜추진단장은 “우리 도는 지난해 행안부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주민 주도형 뉴딜 우수사업 공모에서 전국 광역지자체 중 가장 많은 사업이 선정될 정도로 스마트·그린 뉴딜 사업을 적극 발굴해왔다”라면서 “올해는 도 차원의 우수사업 공모를 통해 시군 뉴딜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시군과 함께하는 경남형 뉴딜 추진으로 도민 체감도를 높여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ict 인공지능 통합돌봄 서비스’, ‘환경사랑 상품권과 연계한 다회용기 사용문화 확산’ 등 7개 사업이 행안부 공모에 선정되어 54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전국 최다 사업 선정, 최대 규모 국비 확보라는 성과를 거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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