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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남부경찰서,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한 은행원(2명) 표창 수여

이근학기자 | 기사입력 2022/01/13 [19:06]

세종남부경찰서,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한 은행원(2명) 표창 수여

이근학기자 | 입력 : 2022/01/13 [19:06]

세종남부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농협 가락지점 임00과 해들지점 이00에게 1월 13일 표창장과 보상금을 전달했다.

 

농협 가락지점 임00은 “KB 저축은행 코로나 재난지원금 확대 안내, KIWI 어플 설치” 피싱문자를 받고 전화를 하자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 주겠다. 대출금에서 2,000만원을 우선 변제하라”는 말에 속아 신용대출을 받으려는 것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 거액의 피해를 예방 하였으며, 농협 해들지점 이00은 현금 1,500만원을 인출하는 피해자에게 사용처를 묻자 카드사 직원에게 전달한다고 하였다가 재차 질문을 하자 대환대출을 하려 한다는 말 듣고 금융사기임을 직감하고 경찰에 신고를 통하여 또다른 피해를 예방하였다.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대환·대출을 빙자하는 전화금융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문제의식을 갖고 피해자의 행동을 관심있게 살핀 은행직원의 기지로 신속히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김경열 경찰서장은 적극적 신고로 피해를 한 은행 직원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금융기관·경찰·검찰 등 공공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돈을 요구하지 않으며, 문자나 카톡으로 전송되는 어떠한 내용(ex. 자식 납치 등)의 사이트도 클릭하면 안된다. 예방이 최선이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세종남부경찰서는 KLPGA 안소현 프로골퍼를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홍보를 펼치면서 종합대응반을 편성하여 금융사기 범죄 검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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