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농식품 가공 품질향상 시범사업이 시장 개척 앞장선다! 충북농기원, 농식품 가공 6개 분야에 사업비 4억 1천만원 투입
충북농업기술원은 변화하는 식품 소비시장에 맞는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을 위해 농업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비 4억 1천만 원을 투입하는 신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시범사업은 농촌진흥기관에서 개발된 가공기술 성과를 농업현장에 적용하여 가공 상품 시제품 출시는 물론 사업장 기술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사포닌 고함유 도라지 품질고급화 기술 △국산종균 이용 속성 발효식초 상품화 △종균활용 장류 품질향상 기술 △위해요인 제어 전통장 제조·발효 관리기술 △고품질 베이커리용 과일가공 시범 △전분질 농축액 활용 소규모 맥주 제조분야 6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투입된 기술로 생산 될 상품으로는 사포닌 함량이 증가된 프리미엄 도라지청, 국산 종균을 사용한 발효식초, 위생안전관리가 강화된 장류와 발효기간이 짧은 콩알메주, 지역과일을 이용한 제빵용 앙금과 우리 쌀을 넣어 만든 수제맥주 등 다양하다.
지난해에도 신기술 시범사업을 통해 황기조청, 도라지양갱, 복숭아빵, 콩알메주가루, 유기농 쌀로 만든 소주 등을 제품화하여 소비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유기농 쌀로 만든 소주는 프리미엄 소주 이미지를 앞세운 판매 전략으로 사업장 매출이 10%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보여줬다.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인은 다양한 제품의 출시로 틈새시장을 공략해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는 우리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어 새로운 마켓을 형성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신은희 과장은 “품질 좋은 농산물 가공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방법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라며, “농업인 가공제품이 농식품 소비시장에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판촉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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