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는 민족 고유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개인·가족단위로 바닷가를 찾는 관광객과 낚시어선을 이용하는 낚시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양안전사고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은 17일부터 2월 2일까지 설 명절 前 인명 구조함 등 안전시설물 점검과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방파제·갯바위 등 연안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의 코로나19 방역지침 위반과 음주운항 등 안전위해행위 단속을 위해 항로에 경비함정을 집중배치 할 예정이다.
울산해경 집계에 따르면 작년 설연휴 기간 1,521명이 낚시어선을 이용하였고, 올해는 5일간의 연휴로 인해 이용객이 소폭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연휴 기간 울산 바다날씨는 파고 1~2m로 양호 할 것이라는 예보가 있으나 겨울철 너울성파도 등 갑작스러운 기상악화로 인한 방파제 추락, 갯바위 고립 등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중 상시 긴급태세를 유지하여, 국민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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