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를 주축으로 북구, 사하구, 금정구 4개 지자체가 1월 17일 오후 2시 동래구 반려동물 산책 놀이공원에서 반려동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협력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우룡 동래구청장, 정명희 북구청장, 김태석 사하구청장, 정미영 금정구청장과 반려동물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을 같이했다. 4개 구는 앞으로 반려동물 친화정책 수립과 각종 지원사업, 권역 동물보호센터 설립 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천만시대를 맞아 양육 가구 증가와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 변화에 따라 동래구는 올해 동물복지계를 신설해 반려동물 친화정책의 효율적 운영과 동반성장, 반려동물 행복도시 구현에 앞장설 예정이다.
동래구 관계자는 “지금은 4개 지자체가 선도적으로 시작하지만, 우리 4개 구의 열정과 노력에 향후 다른 지자체들도 관심을 두고 함께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며 “오늘 협약체결을 계기로 반려동물 양육가구를 비롯한 주민 모두 행복한 공동체 문화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