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들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군은 가계소비 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민 1인당 10만원씩 선불카드로 지급하며, 지급대상은 1월 17일 0시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함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군민으로, 결혼이민자도 지급받을 수 있다.
군민들은 1월 28일부터 2월 28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세대주가 신청가능하며, 성인가구원의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동거인은 별도 신청해 개인별 지급한다.
선불카드 사용기간은 2022년 6월 30일까지이다. 사용처는 함안군 내 소상공인업종이며, 대형마트, 유흥업소, 사행업소, 온라인쇼핑몰, 배달앱, 공과금납부 등에선 사용하지 못한다.
군 관계자는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소상공인, 중소농업인, 지역민이 겪는 고통이 크다”며 “모든 군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