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 2021년 해양오염사고 감소 유출량 소폭 증가전년대비 해양오염사고 7건 감소, 유출량 1,938ℓ증가
울산해양경찰서는 2021년 울산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를 분석한 결과,한해 동안 총 22건이 발생했으며, 유출량은 41,974ℓ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발생건수는 7건 감소한 반면, 기름 등 오염물질 유출량은 1,938ℓ소폭 증가한 통계로, 대량 유출사고가 잇따른데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가장 많은 유출량을 나타낸 2건의 오염사고가 선체?기기 파손으로 발생되었고, 유출량 합이 38,976ℓ로 전체량의 대부분(92.9%)을 차지했다.
▲ 사고원인별로는 선박유류이송 및 작업 중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50%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파손, 해난 순으로 나타났으며, ▲ 오염원별로는 유조선에 의한 사고가 31.8%, 이어서 어선, 기타선, 육상기인이 각 18.2%, 화물선이 13.6%로 그 뒤를 따랐다.
▲ 규모별로 보면 1㎘ 이상의 사고가 3건이며, ▲ 지역별로는 해양시설이 밀집되어 있고 통항선박이 많은 울산신항에서 7건이 발생하여 울산본항(6건)이나 장생포항(2건), 묘박지(1건) 보다 오염사고가 빈번히 일어났다.
전진태 울산해경서 해양오염방제과장은“부주의에 의한 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유류 공·수급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업체 및 유류취급·관리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대규모 재난사고 위험이 높은 울산항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방제 협력·훈련을 지속 실시하는 등 해양오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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