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강원도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2022년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시범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월군은 1월 21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임산부를 대상으로 연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며 20%(9만6천원)의 자부담이 포함된다.
지원대상은 영월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임신부 또는 2021년 1월 1일 이후에 출산한 산모이며, 보건소의 "영양플러스 지원사업"에 참여중인 임산부는 제외된다.
온라인 신청을 원칙(우선)으로 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임산부는 임신이나 출생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급신청서, 산모수첩, 출생증명서 등)를 가지고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자로 확정되면 지정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주문하고 12개월 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꾸러미 형태로 공급받을 수 있으며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신선 농산물, 가공식품, 축산물 등 품목을 자유롭게 선택하거나 완성된 꾸러미, 공급 프로그램 등 기호에 맞게 주문이 가능하다. 김경민 소득지원과장은 "임산부와 아기에게 건강한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새롭게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어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확대 및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저출산 극복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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