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지난해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21.12.1.)된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를 올해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양수산분야 창업·투자 활성화 및 도내 고용 일자리 창출이 목표다.
이와 관련해 도는 20일 시·군 및 중간 지원조직인 어촌특화지원센터,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 수행기관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서 해양수산 창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올해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참여기관은 우수한 해양수산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유망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창업, 성장, 고도화의 3단계 맞춤형 기업교육,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해양수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는 향후 의견들을 구체화해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창업투자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신규창업 4개사, 신규 고용창출 80명, 신제품개발 6건, 기업의 매출·수출 5% 증대 등 전북도 실정에 맞는 성과목표를 설정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도는 타 시도(6개소) 우수 운영사례를 분석하고, 도내 관련 기업 현황 및 통계자료 등을 발 빠르게 확보해 센터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센터를 운영하는 만큼 관련 기업 및 예비 창업자들에게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일대일 맞춤형으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구감소·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의 활력을 증진하고자 중간 지원조직인 어촌특화지원센터(어촌자원발굴)와,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귀어지원)에 대한 협력체계도 강화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나해수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 운영으로 도내 해양수산분야 창업과 투자에 대한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 내실있는 센터 운영으로 도내 해양수산업의 창업·투자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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