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경찰서는 지난 20일 22년 첫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금산누리어머니회와 함께 금산군 관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과 홀로 사는 노인 가정 중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4가정을 방문, 생필품을 지원하고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하였다.
이번 위문 활동은 금산누리어머니회의 따뜻한 마음이 2년 째 이어져 온 것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과 독거노인이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하길 바라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금산누리어머니회는 “이번 위기가정에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홀로 사는 노인분들도 만나게 되어 따뜻하게 손을 잡아드리며 진솔하게 이야기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외로움과 사투하는 노인분들과 어려운 형편에 맞서 꿈을 키워가는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찰과 금산누리어머니회의 지원을 받게된 한 청소년은 “앞으로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면 어려운 형편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꿈꾸는 것이 맞을까 고민이 되었는데 이번 경찰과 금산누리어머니회의 관심을 통해 주변 어른들이 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에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길재식 금산경찰서장은 “어려운 가정형편에 외롭게 손주들을 돌보며 홀로 살아온 노인분들, 주변 친구들과의 비교로 자신감을 잃어가며 하고 싶은 일에 대한 꿈을 접어 가던 청소년들에게 이번 경찰과 금산누리어머니회와 함께하는 위문 활동이 다가오는 설날을 맞아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어 2022년을 보다 활기차게 보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금산누리어머니회와 함께하는 금산지역 위기가정 발굴 지원 프로젝트가 새해를 맞이하여 청소년에서 홀로 사는 노인까지 확대된 만큼 지역사회에 가정형편이 어려워 희망을 잃어가는 사회적 약자를 더욱 많이 발굴하여 긍적적인 메시지를 줄 수 있도록 올해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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