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경북권 내 유일 피부임상 평가장비 구축화장품·식품·뷰티디바이스 등 지역 기업 제품의 과학적 검증 기반 마련
대구시는 지역 화장품 및 식품 기업의 신시장 진출 확대와 기업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재)대구테크노파크(한방뷰티융합센터) 내 피부임상 평가장비를 구축 완료함에 따라 지역 기업의 제품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나간다.
대구시는 산업부 ‘지역활력 프로젝트사업(사업명 : 도시형 소비재산업 글로벌 신시장 개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시비 12억원을 들여 (재)대구테크노파크 한방뷰티융합센터 내에 피부임상 평가장비 총 17종을 도입해 올해 1월 말까지 구축을 완료할 예정다.
공공기관 전국 최초로 2005년부터 기업지원을 위한 임상시험을 특화시켜 온 (재)대구테크노파크는 이번 피부임상 평가장비 구축을 통해 화장품, 뷰티 디바이스 제품뿐만 아니라 이너뷰티 식품 영역까지 효능평가 지원을 할 수 있게 돼 다양한 지역기업의 수요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화장품 및 기능성식품의 과대광고 등으로부터 소비자 보호를 위해 효능 입증을 위한 임상시험 자료 제시가 의무화되고, 최근 뷰티와 식품 등 연관 산업 간 융·복합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신기술·신제품에 대한 임상평가 수요가 더욱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 내 인프라 부족으로 제품의 효능입증을 위해 타지역, 민간업체에 의존해 왔던 지역의 대다수 화장품·식품 기업들에 가뭄에 단비와 같은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피부건조에 의한 가려움 완화, 피부 장벽 기능 개선 및 피부 진정 등의 용역 등 현재 41개 사 제품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비별 측정 데이터 수치·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시험결과를 바탕으로 제품 마케팅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신규 사업으로 ‘뷰티 피부임상 특화지원사업’을 기획해 지역기업 대상 공모를 통해 효능평가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임상시험 관련 문의는 (재)대구테크노파크 한방뷰티융합센터로 하면된다. 최미경 대구시 의료산업기반과장은 “이번에 새롭게 추가 구축된 피부임상 평가장비들은 지역 내 뷰티·식품 기업들의 기술·제품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이를 활용한 기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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