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지역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바이오분야 청년인력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에는 청년 신규채용에 따른 인건비를 청년 1인당 최대 2년간 4천 320만원을 지원하고 청년 근로자에게 2년간 주거교통비 720만원을 지급한다.
참여기업 조건은 바이오분야 연구, 생산 직무 등에 청년근로자를 신규 채용할 계획이 있는 진천군 소재 중소·중견기업 또는 연구기관 등이며 오는 2월 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희망 기업은 진천군 홈페이지 공고란을 확인하거나 진천군 통합일자리지원단 일자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군은 교통 여건이 열악한 산업?농공단지 내 중소기업 근로자에 대해 월 5만 원의 교통비(바우처) 지원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
지난해까지 국비로 지원되던 지원금 지급이 올해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지방비를 분담해 계속 지원을 결정했다.
총 사업비는 7억 200만원으로 이 중 군비는 9천 80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산업?농공단지 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만 15~34세 청년으로 외국인은 제외되며 군 복무 시 상한 연령이 최장 5년까지 연장된다.
신청은 청년근로자 본인이 청년교통비 지원시스템(card.kicox.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지원 대상자로 확정 통보 받은 뒤 카드를 발급 받아 버스, 택시, 주유비 등의 용도로 사용하면 된다. 남은숙 진천군 경제과장은 “이번 사업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청년 근로자의 지속적인 유치와 정착에 힘을 보탤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근로자들의 피부에 와닿는 효과적인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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