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에서는 지역 특색에 맞는 농축산물을 중점 개발하고 브랜드화 해 농축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농어촌개발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업의 생산·가공·유통분야에 시설 및 영농운영비를 저금리로 이용하는 사업으로 2월 7일(월)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농어촌개발기금은 충청북도 특별회계로 시설 및 생산 기반확충 자금으로 농업인에게는 최대 1억 원, 생산자단체와 법인에게는 최대 5억 원 이내에서 3년 거치 5년 상환 조건으로 금리 1%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자금으로는 농업인과 생산자단체, 법인에 최대 5천만 원 이내에서 같은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시설 및 생산기반확충 자금 12건(20억 5천만 원), 운영자금 20건(9억 6천만 원)으로 총 32건(30억 1천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농어촌개발기금 지원사업은 어떤 자금보다 이율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융자조건이 좋아 농업인들과 법인 등에 인기가 많이 몰리고 있다”고 전했으며, “지역특색에 맞는 품목을 개발하고 규모화, 브랜드화 하여 농가소득을 증대하는데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