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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고령 노인의 쌈지돈 1천만원 피해 예방!

대전서부서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원 감사장 수여

이근학기자 | 기사입력 2022/01/27 [14:59]

대전경찰청, 고령 노인의 쌈지돈 1천만원 피해 예방!

대전서부서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원 감사장 수여
이근학기자 | 입력 : 2022/01/27 [14:59]

대전서부경찰서장은 1. 27. 대전서부새마을금고 본점을 방문해 신속한 신고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은행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포상금을 전달했다.

 

경찰에서 확인한 결과, 해당 고객은 “서울 검찰청 검사로부터 전화를 받아 개인정보가 노출되었으니 가지고 있는 예금을 다른 곳에 보관해주겠으니 현금으로 인출하여 전달하라”는 전화를 받고 현금을 인출하려 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 A씨는, 고령의 노인이 은행에 방문해 통장 4개를 건네주며 예금을 해지하고 전액 현금 인출 요청하며, 사용중인 계좌에 송금 및 수표 인출을 안내했으나 완강히 거절하는 모습에 보이스피싱 피해 의심되어 신속히 112 신고하였다고 말했다.

 

대전서부경찰서장은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 A씨에게 “평소 보이스피싱 범죄에 깊은 관심으로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조치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려는 고객을 상대로 자세한 인출 경위를 묻거나 소액이라도 인출 사유가 의심스러울 때는 즉시 경찰에 신고하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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