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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지난해 수출액 규모 175억9842만 달러 기록

우리나라 수출 흑자의 40% 차지, 올해도 더욱 기대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1/27 [16:12]

창원시 지난해 수출액 규모 175억9842만 달러 기록

우리나라 수출 흑자의 40% 차지, 올해도 더욱 기대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1/27 [16:12]

작년 창원시 수출액 규모는 175억 9842만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무역수지는 118억 4678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을 넘어서, 2018년 이후 최고치이다.

 

한국무역협회 수출입자료에 따르면, 창원시의 작년 수출액은 전년 대비 15.3%가 증가하였으며, 경남 전체 수출액의 42.6%를 차지하였다.

 

무역수지는 전년 대비 19.9% 증가하였다. 이러한 기록은 2018년 161억 1218만 달러 이후 최고 수치이다. 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지가 294억 238만 달러임을 고려할 때, 창원시의 비중은 40%에 달한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있지만, 올해 수출 전망도 밝은 편이다. 지난 1월 3일 창원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22년 1분기 창원지역 기업경기지수(BSI)’는 111.9로 4개 분기 연속 기준치(100)을 상회하였다. 또한 창원시·창원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22년 창원기업경기전망’ 역시 129.5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경기 전망을 이어가고 있다.

 

창원시 정현섭 경제일자리국장은 “지난해 긍정적인 경제 수치에 안주하지 않고, 일자리 창출과 신규 투자유치를 통하여 기업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회복과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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