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지역농가의 영농비 부담을 덜어주고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못자리 영농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주민등록 상 주소지를 둔 울산광역시 내 농지 소유 수도작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못자리용 상토와 부직포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2월 14일부터 25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지원규모는 상토 1ha당 70포(1포당 20kg), 부직포 1ha당 3롤(1롤당 50m)이며 3월 중순에 사업대상자를 확정해 영농자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못자리용 농자재 지원으로 수도작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고 영농비용을 줄여 지역의 쌀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