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주력산업 침체 및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위축으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항만해양분야에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군산항 활성화를 위해 군산지방해양수산청과 신규사업을 발굴을 통한 항만 인프라를 확충하고 코로나19로 인한 항만·해운업계 피해 최소화 및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
특히,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 어촌뉴딜 사업 및 말도~명도~방축도 인도교 설치 사업 등 고군산 일원 연륙에 기반시설을 확충하여 해양레저관광 거점도시 도약을 위한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항만인프라 구축, 항만물류 지원, 해양레저시설 조성, 연안환경 정비 및 섬 지역 기반 시설 조성 등 항만해양분야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7부두 야적장, 군산내항 폭풍해일 침수방지시설 사업 등을 통해 군산항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성장동력을 위한 항만 인프라를 구축하고 노후 항만공간을 재해로부터 예방하고 지역의 관광·문화·상업 등 다양한 자원과 연계하는 친수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한, 장기간 표류하고 있던 금란도 해상매립지 항만재개발사업이 해양수산부 주도하에 사업화를 위한 전략수립 용역을 추진할 예정으로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사람 중심 항만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둘째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주도하에 군산항 신규항로 준설, 항로 및 박지 유지준설을 시행해 선박이 안전하게 입출항할 수 있는 적정수심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돼 준설토 투기장을 조속히 확보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 추진할 계획이다.
셋째 해상특송화물 통관장 개설 및 연안 피더항로 개설을 통한 성장모멘텀의 확보로 명실상부 서해중부권 물류관문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포트세일즈 범위를 전북 도내 뿐만 아니라, 충남권(대전, 천안, 아산 등)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기존의 인적·물적 물류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항만 여건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넷째 시는 코로나19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선유도 해수욕장 방역관리를 더욱 철저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해수욕장 운영방침을 정비해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이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고군산군도 내에 카누, 카약 및 서핑 등 해양레저를 체험 할 수 있는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는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미래 지향적인 항만 인프라를 확충하고 해양레저 및 관광산업 등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군산해수청 등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어려운 지역경제를 회복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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