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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청년쉼표 프로젝트’로 청년들 기 ‘팍팍’

매월 50만원씩 3개월 동안 총 150만원의 활동수당 지급으로 경제적 부담도 줄여줄 예정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2/04 [11:11]

전주시 ‘청년쉼표 프로젝트’로 청년들 기 ‘팍팍’

매월 50만원씩 3개월 동안 총 150만원의 활동수당 지급으로 경제적 부담도 줄여줄 예정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2/04 [11:11]

미취업 청년들의 심적 치유와 자존감 회복을 돕는 전주시 대표 청년정책인 ‘청년쉼표 프로젝트’가 올해도 계속된다.

 

전주시는 오는 18일까지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서비스와 경제적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재도약을 응원하는 ‘청년쉼표, 프로젝트’의 제17?18기 참여자 120명을 공개 모집한다.

 

청년쉼표 프로젝트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년 노동시장 침체로 힘겨워 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자신을 돌아보고 심리치유와 경제적 지원을 통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전주시의 대표적인 청년 지원 정책이다.

 

청년쉼표 프로젝트에 선정된 청년들은 전문 심리상담기관에서 실시하는 개인별 심리검사와 그룹별 집단 상담을 통한 치유의 시간을 갖게 된다.

 

시는 힐링캠프와 사후 심리검사, 청년쉼표 에세이를 통해 심리상담 전후 심리적 변화를 스스로 확인하고 기록해보면서 참여한 청년들이 재도전과 도약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한 청년쉼표 프로젝트 참여자들에게는 취업준비와 구직활동 비용, 생활비로 인한 고민을 줄여주기 위해 3개월 동안 매월 50만 원씩 총 150만 원의 활동수당도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현재 전주시에 거주하는 만 18~39세 미취업 청년 중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자다. 단, 재학생, 휴학생, 고용보험 가입자, 실업급여 수급자,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정부지원사업 참여자, 청년쉼표 기존 참여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전주시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참여신청서와 활동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완산구 노송광장로 29, 6층)로 방문하거나 이메seun43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인터뷰 등을 거쳐 오는 3월 초 최종 참가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청년쉼표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연이은 구직도전과 실패, 열악한 노동으로 인한 소진과 탈진, 상처·우울증, 자존감 상실 등의 악순환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라며 “보다 많은 청년층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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