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22년 개별공시지가 산정 실시전주시, 오는 21일까지 14만3479필지에 대한 2022년도 개별공시지가 산정 실시
전주시는 오는 21일까지 2022년도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한다고 4일 밝혔다.
산정 대상은 14만3479필지(완산구 6만7945필, 덕진구 7만5534필)로, 지가산정은 전주지역 부동산 경기 흐름 및 실거래가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난달 25일 결정·공시된 표준지와 용도지역, 이용상황, 도로조건 등 개별토지의 특성을 비교해 산출된 가격 배율을 적용한 후 결정된다.
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받아 오는 3월 22일부터 4월 11일까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 제출과 청취 과정을 거치게 되며, 전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후 최종 결정·공시된다.
특히 2022년 개별공시지가 공시 일정이 올해부터 개별주택가격 일정과 동일하게 진행됨에 따라 그동안 매년 5월 말에 공시돼온 개별공시지가는 올해부터 한 달 앞당겨진 오는 4월 29일에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개별공시지가의 산정기준이 되는 2022년 전주시 표준지는 3617필(완산구 1796필, 덕진구 1821필)로, 전년 대비 8.63%(완산구 8.33%, 덕진구 8.93%) 상승했다. 해당 표준지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이의신청서와 이의신청 사유를 증명하는 서류를 첨부해 서면(팩스, 우편)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오는 23일까지 이의신청 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22일까지 2022년도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각종 인허가 사항과 토지이동, 도시계획변경 등의 내역을 확인하는 등 토지특성조사를 완료했다. 배희곤 전주시 생태도시계획국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및 지방세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므로 철저한 토지특성조사 및 정확한 지가산정으로 개별공시지가의 공신력 제고와 시민의 재산권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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