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늘(7일) 강릉시 정동 인근 해상에서 클러치 고장 선박이 발생하여 구조작업을 펼쳤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오늘 오후 13시 18분경 강릉시 정동 북동 2.5해리 해상에서 A호(2.99톤, 자망, 강릉선적, 승선원 2명)의 클러치 고장으로 이동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정과 강릉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이어 13시 25분경 현장에 도착한 강릉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경비정에 의해 승선원 2명을 구조해 구조정에 편승시키고 기관 고장선박은 묵호항까지 안전하게 예인조치 했다.
이들은 건강상 이상 없이 모두 양호한 상태라고 말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인명 피해 없이 승선원을 무사히 구조하여 다행이다” 며 “운항 전 철저한 안전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