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신품종 딸기 기술이전 계약체결도내 업체 3곳과 3년간 통상실시 계약, ‘두리향’, 비타베리 123만주 보급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자체 육성한 신품종 딸기 ‘두리향’과 ‘베타베리’ 2품종을 도내 업체에 기술이전(통상실시권 허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호·찬, ㈜다나딸기농장, 클로렐라영농조합법인 3곳이다.
통상실시량은 총 123만주이며, 호·찬은 두리향 품종 88만주, ㈜다나딸기농장과 클로렐라영농조합법인은 비타베리 품종으로 각각 20만주, 15만주를 계약체결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안정적으로 우량묘를 생산함과 동시에 신품종을 농가에 신속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는 만큼 딸기 농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약을 체결한 품종 중 두리향은 과즙이 풍부하고 달콤한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비타베리는 촉성재배 품종으로 비타민C 함유량이 과실 100g당 77.1mg으로 상당히 높아 맛과 건강 모두를 추구하는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김부성 도 농업기술원장은 “도 육성 우수품종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도내 업체와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노력하겠다”며 “도내 업체와 농가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통상실시에 관한 내용을 홈페이지 게시 등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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