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비대면 경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1억원을 들여 16개 비대면 판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시는 6억4000만원을 투입하여 총 13개 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58억8200만원의 매출을 거두었으며 1179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달성했다. 투입예산 대비 9배 이상의 매출 실적 달성으로 사업 효과가 높아 올해는 김해시 통합쇼핑몰 구축 등 신규 사업을 포함해 16개 사업에 전년대비 70% 가량 늘어난 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올해 구축할 김해시 통합쇼핑몰은 관내에서 생산?제조된 농산물, 가공식품, 공산품을 총망라한 인터넷쇼핑몰로 관내 농업인,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비대면 판로 지원을 위한 통합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투입예산 대비 성과가 가장 좋았던 우체국쇼핑몰 김해브랜드관 지원사업과 공공배달앱 활성화 지원사업, 전통시장 및 청년몰 온라인 배송서비스 지원사업, 분청도자 온라인쇼핑몰 지원사업, 중소기업 공공판로 개척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새롭게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 중소기업 비대면 판매채널 확대 지원사업, 아이디어 해커톤 펀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 지역 농산업의 비대면 전환을 위해 가야뜰 브랜드 사용자에 대한 택배비 지원사업, 농산물 직거래 사업장 택배비 지원사업, 언택트 온라인 농산물 판촉행사, 정보화마을 누리집 운영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이 같은 내수시장 비대면 판로 지원뿐 아니라 수출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수출길이 막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비대면 수출 화상상담회와 온라인 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37개 기업이 1179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했다. 올해는 투입예산과 지원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하여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한다. 허성곤 시장은 올해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다양한 비대면 판로 지원사업으로 판로 개척을 도와 우수한 김해 브랜드를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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