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올해 2천47만4천 원(국비50%, 도비 15%, 군비35%)의 사업비를 투입해 ‘초등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초등학생들에게 1인당 150g 내외(1,900원/인당)의 과일을 연간 30회 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당 교실을 이용하는 학생의 학부모는 학교에서 실시하는 수요조사 시 과일에 대한 거부반응(알레르기) 여부를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무주군에 따르면 공급업체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과한 가공 적격업체 중 공모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동일한 종류의 과일은 연속 3회 이상 제공하지 않고 연간 지원하는 품목도 7종 이상으로 다양화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과일간식 섭취 지도와 식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교재 및 동영상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원예특작팀 김헌수 팀장은 “다양한 제철 과일을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의 성장과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국산 과일 소비를 확대해 농가 소득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며 “안전관리인증시설에서 가공한 조각 과일을 컵과 파우치, 벌크 등에 담아 보다 신선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해 9개 초등학교 10개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 307명에게 컵에 담은 과일 총 1만 1,712개를 주 1회 공급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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