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상권 르네상스 사업 본 괘도…지역경제 활성화 기대중기부 공모 선정 5년간 80억원 투입 구도심 상권 재도약 발판 마련
부안군이 낙후된 구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상권 르네상스 사업이 1단계 기반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추진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부풍로와 시장길, 동중로 등 부안군 구도심 일대 20만 342㎡(636개 점포?이하 마실상권) 규모로 추진되며 지난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같은 해 12월부터 오는 2025년 11월까지 총 80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전북지역 군단위에서는 부안이 최초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쇠퇴한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각 상권의 특색을 반영한 거점공간 조성, 지역의 특징을 반영한 테마구역 설계 및 운영, 상품과 서비스 개발, 상인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군은 상권 르네상스 사업 추진에 있어 2023 세계잼버리 및 지방정원 조성 등을 상권 재도약의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도시재생 뉴딜사업(국토교통부)과 연계해 부안투어센터(여행소비자 거점)을 조성?운영하는 등 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글로벌 상권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찾아오는 상권이 될 수 있도록 지난해 공유점포?공유부엌?젊음의 거리 내 옥상 루프트탑 조성 등 1단계 기반사업을 완료했다.
공유점포는 소포장 지역농산물과 타 지역 특산품을 홍보 판매함으로써 관광객과 주민들의 구매를 유도해 구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공유부엌은 예비창업자의 창업공간 제공과 단기?근거리 관광객의 체험 및 여가공간 제공을 위한 사업이며 지역의 숨겨진 상권거리의 매력을 찾을 수 있도록 젊음의 거리 내에 옥상 루프트탑을 조성했다.
군은 올해부터 2단계 사업으로 마실상권 일대에 스마트상권 안내시스템 구축, 이색·특화거리 조성, 북카페 등 참여공간 조성, 마실상권 홍보 및 상인 육성 지원, 침체한 마실상권에 활력을 넣기 위한 축제 플랫폼 조성사업 등을 탄력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재희 상권활성화협의회 위원장은 “올해에도 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마실상권과 어려운 소상공인 지원에 전념하고 시장 경영혁신 지원 및 상인역량 강화 교육 등 상권 자생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환경개선사업으로 청결한 마실상권 환경 조성 및 소상공인 지원사업 등 경영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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