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긴급복지 지원사업 본격 추진
질병, 사고, 실직 등으로 인한 위기가정에 대한 생활안정 지원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2/10 [09:27]
군산시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서 도와주는 긴급복지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긴급복지지원은 주소득자의 사망, 실직,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 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주거비, 연료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해 위기상황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75%이하, 일반재산 1억 5,200만원 이하, 금융재산 600만원 이하로 작년에 비해 상향 조정됐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4인 기준 생계비 지원으로 약 130만원이 지급되며 긴급의료비의 경우 최대 300만원 금액 내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시는 긴급복지지원 제도와는 별도로 군산형 긴급복지지원제도와 저소득주민 생활안정 지원사업을 운영해 더 많은 시민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긴급복지지원을 원하는 경우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사회 곳곳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발생하고 있어 어느때 보다도 이웃에 대한 관심과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기에 어려운 이웃을 찾고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