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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업기술원, 화장품 기업 2곳과 업무협약 체결

사과 활용 가공품 다양화 및 사과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목표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2/10 [16:11]

경남농업기술원, 화장품 기업 2곳과 업무협약 체결

사과 활용 가공품 다양화 및 사과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목표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2/10 [16:11]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이 사과를 활용한 다양한 화장품 개발 및 경남지역 사과산업 활성화를 위해 화장품 기업인 코스맥스(주)(대표 이병만), ㈜제이투케이바이오(대표 이재섭)와 3자 간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월 10일 경남농업기술원 사과이용연구소에서 가진 업무 협약식에는 정재민 농업기술원장과 주영아 코스맥스 전무, 이재섭 제이투케이바이오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기관을 서로 소개한 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 기관의 주요 협력 사항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연구한 ‘사과 부산물 및 사과 천연색소 활용 화장품 소재’ 연구결과 정보 교류 ▲사과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 등 공동연구 수행 ▲경남 사과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생산 원료 활용 ▲기타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정재민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상생협력을 통해 사과를 활용한 다양한 실용화 제품을 개발하고, 나아가 경남도 사과 산업이 동반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 화장품 개발은 물론 지역 사회공헌에 힘쓰겠다고 밝힌 주영아 코스맥스 스킨케어 연구소장(전무)은 “사과 산업의 발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협약 체결에 대한 소감을 전했으며, 제이투케이바이오 이재섭 대표이사는 “천연물 유래 기능성소재는 화장품 소재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이를 활용한 연구개발에 적극 협력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업기술원과 협약을 맺은 코스맥스(주)는 세계 1위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으로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 중국, 태국, 인니 등 현지 법인을 통해 1,300여 고객사를 두고 있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2016년에 설립되어 천연물 유래 기능성 소재 및 마이크로바이옴 등을 연구 개발하여 코스맥스 등 국내 대형 화장품 기업에 화장품 소재를 납품하는 전문 벤처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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