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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지금은 서울시태권도협회의 사유화 저지 및 정상화를 위해 관리?감독기관의 힘을 모아야 할 시점

서태협 관리단체의 근원인 임모 고문, 반성의 기색은 전혀 없이 오히려 관리단체 지정 이후 사유화를 위한 움직임 시도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2/15 [09:30]

김태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지금은 서울시태권도협회의 사유화 저지 및 정상화를 위해 관리?감독기관의 힘을 모아야 할 시점

서태협 관리단체의 근원인 임모 고문, 반성의 기색은 전혀 없이 오히려 관리단체 지정 이후 사유화를 위한 움직임 시도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2/15 [09:30]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태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남4)은 2월 11일 제305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관광체육국 업무보고에서 서울시태권도협회의 사유화 저지 및 정상화를 위해 관리,감독기관의 힘을 모아야 할 시점임을 주장했다.

 

서태협은 막대한 심사비를 특정인을 중심으로 한 세력들을 위해 유용한 사유로 관리단체로 지정된 바 있으며, 2020년도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임모 고문의 전과 현황(형사처벌이나 기소유예 처분 등을 받은 사실의 유무)등 형이 확정된 전력이 있는 자이다.

서울특별시 체육회 정관 제30조 제1항 제3호 제3항에 의거 임원결격자로 체육회의 명예직인 명예회장, 고문 등 일체의 지위를 가지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현, 서태협 고문으로 위촉되어 현재도 직을 유지하고 현재 국기원 심사 업무방해 사건으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바, 서태협 고문으로 활동하는 등 그 중심에는 명예직 고문(임원 아님)도 위촉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명예직으로 위촉된 서태협의 임모 고문이 있었다.

서태협의 관리단체에 책임을 지고 자신의 잘못에 대해 반성하고 자숙해야 할 상황임에도 임모 고문은 반성의 기색은 전혀 없이 오히려 서태협의 관리단체 지정 이후 자신의 왕국 건설에 대한 야욕을 포기하지 않은 채 사유화를 위한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다.

 

익명의 제보자에 따르면, 임모 고문은 서태협의 회장이 자신의 사유화를 위한 명령대로 움직이지 않고 서태협의 개혁을 위한 움직임에 박차를 가하자 회장에 대한 모략을 지시하고 회장의 자리에서 끌어내리려는 시도가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김태호 부위원장은 관광체육국 업무보고 질의에서 “서태협 회장은 임모 고문의 지시에 불이행한 뒤 서태협 개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임모 고문 측근들의 모략으로 인해 언제라도 자신이 희생양이 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가득한 상태”임을 밝히면서 “서태협 회장은 자신의 거취와 서태협 개혁에 대한 깊은 고민 끝에 자신 혼자의 힘만으로는 서태협의 정상화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에 시의원인 저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라고 하였다.

 

김 부위원장은 “현재 임모 고문은 자신의 호위 세력들을 통해 서태협 고문으로 다시 돌아온 상태이며, 심각한 내정간섭을 일삼고 있다”고 하면서, “임모 고문은 최후의 방법으로 서태협 회장이 자신의 뜻에 반하는 행동을 계속하게 되면 관리단체 재지정을 통해 자신의 지시를 잘 따르는 회장을 세우려고 하는 방법 등에 대하여 호위 세력들과 모의하고 있다는 제보들이 여러 곳에서 들려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부위원장은 “현재 서태협은 정상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단체로 가느냐, 아니면 체육비리의 온상이자 적폐로 시민들 뇌리에 박히는 불명예를 얻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라면서 “지금은 관리,감독기관인 서울시, 서울시체육회 및 서울시의회가 서태협의 사유화 저지 및 정상화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할 시점”임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태호 부위원장은 “서태협 회장이 어느 순간보다도 서태협의 개혁과 정상화를 위해 의지를 다지고 있는 만큼 관리,감독기관이 힘을 실어줘야 할 것”임을 강조하면서 “지금이 아니면 서태협의 정상화는 없다. 모두 힘을 모아 서태협의 정상화를 위해 움직여야 하며, 시민 여러분들 역시 서태협의 정상화를 위해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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