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2월 16일 오후 19시 59분경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 내 해상에서 익수자 A씨(40대, 후포 거주)를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19시 53분경 A씨가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 내 해상에서 실족으로 물에 빠지자 동행하던 익수자의 부모가 119를 경유하여 울진서 상황실에 신고하였다고 전했다.
상황 접수 즉시 후포파출소와 해경구조대가 현장에 급파하였으며 신고 접수 6분만에 익수자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구조당시 호흡 및 맥박 등 이상 없었으나, 저체온증을 호소하여 체온유지와 응급조치 등을 실시한 후 119구조대에 인계하여 병원으로 후송하였다고 전했다.
이날 수온은 10.2도였으며, 울진해경관계자는‘빠른 신고와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구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