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치경찰단, 동홍동 어린이 교통사망사고관련 선조치 신속 진행키로시야방해 가림목 제거, 대각선횡단보도·무단횡단 방지펜스·투광기 등 설치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9일 밤 발생한 서귀포시 동홍동 횡단보도 교통 사망사고와 관련해 최대한 신속하게 안전시설 설치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사고발생 이후 도, 행정시 각 유관기관과 합동점검 2회, 현장 실무협의 3회 등 수 차례에 걸쳐 재발 방지를 위한 집중 논의를 진행했다. 논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사고현장 횡단보도 이설 및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건은 자치경찰단 교통시설심의회 긴급 안건으로 상정 즉시 설치
? 신호등기구 설치완료, 2월중 대각선 횡단보도 운영 예정
▲ 행정시와 협조해 운전자 시야 방해 가림목 정비 및 횡단보 도 투광기 긴급 정비·무단횡단 방지 펜스 신속설치
? 무단횡단 방지펜스 사고현장부터 남측교차로 50m 구간 3월중 설치
▲ 안전시설 설치 전까지 유족이 요청한 퇴근시간대(오후 6시~7시 30분) 서귀포지역자치경찰대 교통경력 집중배치, 현장주변 교통관리 등의 조치 신속 진행
자치경찰단은 앞으로 교통시설 심의 시 규정과 도로여건 등으로 개선이 어려운 상황이라 하더라도 안전에 위험요인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 보다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해 개선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했다.
한편, 23일에는 위성곤 국회위원, 제주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 합동 재점검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자치경찰단은 어린 학생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은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보행자 사고가 잦은 교차로를 집중 점검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자치경찰위원회를 중심으로 제주경찰청과 도내 도로·교통 관련부서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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