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더 안전한 광주 기반 마련’을 목표로 자치경찰제 정착과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시책을 중점 추진한다.
자치경찰위원회는 23일 시청에서 제5차 정기회의를 열고 ▲개학 맞이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 ▲학교폭력 예방대책 수립 지휘 ▲2022년 감사운영계획 ▲2022년 위원회 사무국 주요업무계획 등 4건을 심의·의결했으며, ▲2021년 하반기 아동학대 합동 점검 ▲2022년 설 명절 종합치안대책 활동 ▲2022년 광주경찰청 자치경찰사무 주요 업무추진계획 ▲실무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결과 ▲2022년 상반기 정기인사 결과 등 5건을 보고했다.
특히 자치경찰제 안정화를 위해 위원회 및 주민 간담회 현장 운영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실무 전문가로 구성되는 정책 자문단 운영과 인지도 제고를 위한 광주자치경찰 브랜딩 공모·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온라인을 통한 청년 서포터즈 112 운영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또 자치경찰 사무 담당 경찰관에 대한 근무여건 개선과 효율적 인사운영, 공정한 성과평가, 투명한 공정감사로 현장 경찰관의 사기진작을 통한 치안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시책으로 도시철도 2호선 공사구간 교통정체 해소 대책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광주 치안 여건 분석을 통한 광주형 자치경찰 발전 전략 연구용역을 진행한다.
1호 시책인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의 후속 과제로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사이버 성폭력 및 불법촬영 등 성범죄 예방을 위한 VR 활용 교육도 실시한다.
시민 참여 치안역량 강화를 위해 생활 속 치안·안전 불편 사항을 점검하는 빛고을 자전거 순찰대를 운영하고 치안 협력단체인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자율방범대 구성원에 대한 분야별 교육으로 전문성을 강화한다.
주취자에 대한 처치로 과도하게 소요되던 경찰력을 긴급 사건 사고 등에 투입함으로써 치안 효율성을 높이는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설치도 추진한다.
더불어 자치경찰제의 빠른 정착을 위한 안정적 재원 확보와 자치경찰교부세 신설 등을 통한 포괄적 재정 지원 필요성에 대해서는 18개 시도 위원회와 공동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김태봉 자치경찰위원장은 “지난해는 법제적 한계 속에서도 각종 규정 제정 등 제도적인 기틀이 마련됨에 따라 정착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올해는 지역 치안문제 발굴과 해결책을 주도적으로 모색하고 대응함으로써 더 안전한 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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