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단이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치안행정을 추진한다.
자치경찰단은 문재인 정부 공약인 ‘광역 단위 자치경찰제’ 시행을 위해 치안과 행정을 융합한 진정한 우리동네 자치경찰로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자치경찰단은 치안과 행정을 융복합한 모델로서 제주도민 모두가 안전한 사회에서 치안과 행정 서비스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20년 3월 11일부터 중산간 지역에 행정복합치안센터를 운영해왔다. 특히 김부겸 국무총리가 제주를 방문했을 때 “전국적인 롤 모델로서 확대 발전”을 당부한 바 있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요구로 지난 해 10월 1일부터 인원을 보강해 동부행복센터 운영을 강화해왔다.
올해는 도 미래전략국과 협력해 동부센터에서 동부 중산간 일대 주민 안전과 실종예방을 위해 드론을 활용해 치안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드론 조종 전문가를 양성하고 중산간 지역의 치안수요에 맞춘 특화 임무교육을 발굴하면서 스마트 행복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중산간 지역은 오름이 많고 면적이 넓어 인적 순찰이 어려운 곳이 많은 만큼 드론을 활용해 순찰을 하면 사건 사고 발생 시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창경 자치경찰단장은 “앞으로 자치경찰위원회를 중심으로 제주경찰청과 협력하면서 자치경찰의 스마트 치안 역량을 강화해 주민들의 안전이 더욱 두텁게 보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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