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 수사과정 상 2차 피해 요인 점검
신고 출동, 수사과정에서 2차 피해 여부 기능합동 검토
이근학기자 | 입력 : 2022/02/25 [10:52]
익산경찰서는 성범죄 피해자가 수사과정에서 입을 수 있는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경찰서 관련 기능이 모여 합동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지난 25일 여성청소년과장실에서 열린 기능합동 모니터링은 여성청소년과, 수사과, 112치안종합상황실, 과·계장이 참석하여 성폭력 피해자 조사가 완료된 사건을 대상으로 현장 초동 조치, 수사과정에서 2차 피해 발생 여부를 세밀하게 검토하였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2차 피해 여부 점검 후 피해자가 신속하게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경제·법률·의료지원과 보호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최규운 익산경찰서장은 “발생 사건에 대한 사법적 처리도 중요하지만 피해자가 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관련 기능이 상호 협조하여 보호·지원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