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항일운동 성지 소안에서 삼일절 기념
완도해경서장 소안항일운동기념관 참배 후 치안점검.. 해양주권 수호 결의
이근학기자 | 입력 : 2022/02/28 [09:10]
완도해양경찰서는 제103주년 삼일절을 맞아 관내 항일운동 성지 소안도에서 지휘관 치안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주민들의 기개가 용맹하고 외부에서 쉽게 침범하지 못해 100세까지 편안하게 살기 좋은 섬 ‘소안도’는 우리나라에서도 손꼽히는 항일운동의 성지로, 완도해경은 1999년 12월 소안출장소를 개설해 안전관리와 치안질서 유지에 힘쓰고 있다.
완도해경은 삼일절 기념과 동시에 코로나 확산을 감안, 지휘관이 대표로 소안항일운동기념관을 참배하고 태극기 마스크 착용으로 순국선열의 얼을 기렸으며, 연안구역 해상 치안점검을 실시해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다졌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삼일절을 맞아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애국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선조들의 뜻을 이어 국민 안전과 해양 주권 수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