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는 2일 12시 10분경 울진군 봉산3리 인근 해상에서 수중작업중 의식을 잃은 작업자 A씨(60대, 남)를 긴급 이송하였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A씨는 해수라인 수중작업차 동료 B씨와 함께 오전 9시 20분경 최초 입수해 수중 작업을 교대로 진행하던 중 A씨가 나오지 않아 줄을 잡아 당겼지만 반응이 없어 B씨가 직접 입수하여 익수자를 발견, 수면 위로 끌어올려 112 경유 울진해경에 신고했다.
울진해경은 신고 접수 즉시 해경구조대, 경비함정 2척, 연안구조정 1대를 현장으로 급파하였으며, 현장에 도착한 해경구조대에서 구조정으로 인양 후 12시 10분에 대기 중이던 119에 인계하여 인근 의료기관으로 이송하였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사고 당시 작업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