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은 2022. 3. 2. 10:30 경찰대학 소강당에서 2022학년도 경찰대학 학생 50명(남 34, 여 16)과 경위 공개 경쟁 채용시험 합격자(구 경찰간부후보생) 50명(남 38, 여 12)의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은 42기 경찰대학 학생들과 71기 경위 공개 경쟁 채용시험 합격자들이 최일선의 치안 전문가로 배움을 시작하는 뜻깊은 자리로 신입생과 대학 지휘부 등 총 90여 명(접종 완료자)이 참석했다.
이날 입학식은 신입생들의 ‘입학선서’, 입학 축하 기념품 수여, 신입생들의 포부가 담긴 ‘입학 소감 발표’, 교향악단의 축하 연주 등 새 출발을 다짐하고 응원하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철구 학장은 식사를 통해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법률적, 학문적 소양과 더불어 올바른 인성과 지도력을 겸비한 정의로운 경찰관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42기 경찰대학 학생 가운데 전체 수석의 영광은 강지윤 학생(여, 18세, 성남 불곡고), 차석은 서영진(남, 20세, 서울 인창고) 학생이 차지했다.
강지윤 학생은 “경찰대학생으로서 미래를 바라보고 변화하는 사회에 맞는 능력을 갖추고 싶고, 입학 후에는 컴퓨터와 사이버 범죄 수사에 대해 배울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영진 학생은 “수험 생활 때 ‘경찰대학’이라는 네 글자를 책상에 붙여놓고 공부했다.”며“앞으로 그 단어에 어울리는 훌륭한 경찰관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찰대학 제42기 학생들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신체검사, 적성검사, 면접 등의 시험 과정을 거쳐, 학교생활기록부 성적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합산한 최종사정 절차에 의해 선발되었다.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다양한 계층에 동등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입학정원의 12%인 6명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했다.
71기 경위 공개 경쟁 채용시험 합격자 가운데 전체 수석은 김주연 교육생(여, 28세, 인천대 졸), 차석은 이건 교육생(남, 27세, 전북대 졸)이 영광을 차지하였다.
김주연 교육생은 “범죄로부터 국민을 직접 보호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에서 경찰을 꿈꾸게 되었다. ”며 “드디어 꿈을 이루게 된 지금, 더 열심히 배우고 훈련하여 국민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경찰이 되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건 교육생은 “경찰대 교육을 통해 수사 전문성을 길러 현장에서 국민과 동료들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경찰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교육생 중 김준희(대구), 민경보(대전), 허경민(인천) 3명은 순경으로 채용되어 일선에서 근무하다 경위 공개경쟁채용시험에 합격해 주변의 눈길을 끌었다.
제71기 경위 공개 경쟁 채용시험 합격자들은 1·2차 필기시험(객관식·주관식)과 신체검사, 체력검사, 적성검사 등의 3차 시험, 4차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되었으며, 다양한 분야의 치안 수요를 충족하고, 특화된 치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하여, 선발정원의 20%를 특별전형으로 선발했다. 또한,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모든 참석자의 백신 접종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여 백신 접종 완료자로 구성하였으며, 행사 전반에 걸쳐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되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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