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여직원 소통 공간 “동백숲”운영
존중과 배려, 청렴 깨끗한 조직문화 만들어 나가
이근학기자 | 입력 : 2022/03/03 [09:36]
완도해양경찰서는 조직 내 여직원들의 원활한 소통과 의견 수렴을 위해 자체 커뮤니티 “동백숲”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백의 꽃말(청렴)처럼 청렴한 조직문화를 선도하자는 의미의 “동백숲”은 완도해경 10% 가량을 차지하는 여직원 의사소통 커뮤니티이며, 원활한 업무수행 방안과 건의사항 개진 등을 통해 상호 존중과 배려 중심의 조직문화를 한층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해경은 코로나 확산으로 네이버 밴드 등 비대면 활동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동백숲”을 활성화하고, 여직원 간담회 등을 개최해 여성경찰관들의 권익향상에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완도해경 박석철 청문감사계장은 “소수 근무자인 여성경찰관들의 고충에 공감하고,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렴하고 깨끗한 해양경찰 문화가 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