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자치경찰위원회, 신학기 맞이 학교폭력·성범죄 예방 집중활동 추진다음달까지 경찰청, 교육청 등과 함께 선제적 예방활동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신학기를 맞아 도 경찰청?교육청과 함께 다음달까지 학교폭력?성범죄 예방 집중활동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예방활동은 2020년 이후 전반적으로 감소했던 학교폭력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신학기 전면 등교로 청소년 대상 범죄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련했다.
위원회는 변화된 교육환경에 맞춰 신학기 학교폭력·성폭력 예방 집중 관리기간을 운영하는 등 선제적·적극적으로 예방활동을 펼친다.
이들 기관은 협업을 통해 교육현장에서 정서적·사이버 폭력을 중심으로 특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학교폭력 조기 감지를 위해 공유체계 및 사안 대응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위기청소년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협업체계 활성화, 성범죄 취약 요소 집중 점검 및 예방교육 실시 등 현장 중심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에 집중하기로 했다.
우선, 학교폭력전담경찰관(SPO)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사이버·언어폭력 등 정서적 폭력과 청소년 도박·마약·절도·가출팸·성매매 등 신종범죄·피해사례 위주로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성범죄와 관련해서는 학교 주변 치안 사각지대와 취약시간대 집중 순찰을 강화하고, 대응요령을 교육할 예정이다.
자치단체센터, 쉼터 등 청소년 지원기관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해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 및 멘토링, 선도프로그램을 운영해 촘촘한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이어간다.
권희태 위원장은 “경찰청, 교육청과 함께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신학기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지역별 현장 중심 맞춤형 학교폭력·성폭력 예방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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