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농무기 안전사고 대비 위험예보제 발령
해상추락, 고립 등 안전사고 대비 7월 31일까지 “관심” 단계 발령
이근학기자 | 입력 : 2022/03/16 [09:40]
완도해양경찰서는 봄철 불안정한 날씨로 게릴라성 짙은 안개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사고 안전관리 규정에 의거, 7월 31일까지 약 4개월 간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특정 시기에 기상악화나 자연재난 등으로 안전사고가 지속·반복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하는 경우, “관심, 주의보, 경보”단계로 나누어 국민에게 위험성을 미리 알리는 제도이다.
완도해경은 짙은 안개로 인한 해상, 고립, 익수사고에 대비해 홈페이지와 파·출장소 전광판 등을 이용, 위험예보제 “관심” 시행을 알리고 방파제 등 취약지 순찰을 강화 실시 중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연안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은 개인 안전 수칙 미준수로, 국민 스스로가 안전 수칙을 확인하고 준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해양 사고 취약지역 및 연안 사고 위험구역 순찰을 강화하여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