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 최찬욱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 10)은 15일 전라북도의회 제388회 임시회에서 변화하는 체육환경과 생활체육수요 확대, 민선 체육회 출범 및 스포츠클럽법 시행 등으로 지방 체육정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전북체육 전반의 쇄신을 요청했다.
최의원에 따르면 “과거 전북은 열악한 도세에도 불구하고 과거 전국체육대회 준우승을 비롯하여 무려 7회에 걸쳐 3위에 입상한 바 있으며, 동계체전에서는 23년 연속 종합 4위를 차지하는 등 체육 강도로서 타 시도의 추종을 불허하는 찬란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고 있다”며 전북체육 중흥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키기 위해서는 체육계의 변화를 요구받고 있는 이 시기에 도 체육행정이 선도적이며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의원이 강조한 분야는 도내 실업팀 육성과 노인체육 활성화, 체육지도자 처우개선, 도 체육회의 안정적인 예산 지원 보장, 전북체육역사박물관 건립사업 조속 추진,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이다.
최의원은 엘리트선수를 발굴?양성에 있어서는 도 교육청과 도 생활체육행정의 협력을 통해 공공중심의 체육 활성화를 통해 재능있는 학생 선수가 지역에서 성인 실업팀 선수가 되고, 은퇴 후에는 그 지역에서 코치와 감독 등 지도자로 활동하며 지역 유망주를 다시 길러내는 선순환 구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생활체육에 있어서는 전북도민 누구나 쉽게 전 생애에 걸쳐 체육을 접할 수 있고 체육을 통해 건강한 삶은 물론 이웃 간의 커뮤니티 형성으로 외롭지 않은 행복한 일상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스포츠복지적 차원에서 적극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의원은 전북체육 중흥을 위한 가장 시급한 사안으로 공공의 적극적인 투자 즉 도 체육회의 안정적 예산 지원과 체육재정의 확보를 꼽았으며, 특히 지금이야말로 전라북도와 전라북도 교육청, 그리고 도 체육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한 차원 높은 전북체육의 중흥을 위해 지혜를 모아 실행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라북도체육회는 지난해 최초로 민선체육회장을 선출하고 법인으로 출범하였으며, 작년 5월 21일 국회를 통과한 스포츠클럽법은 올해 6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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